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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수정경제전망과 정책적 시사점
세계경제는 통상 마찰 확대와 정책 불확실성 증대로 성장과 교역 모두 둔화가 예상된다.
2025년 우리나라 실질 GDP 성장률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와 내수 부진으로 0.8%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성장경로 상의 불확실성 또한 높다.
경기 둔화 우려가 증대된 만큼 통화정책은 당분간 보다 완화적 스탠스를 유지할 필요가 있으며, 기준금리 인하 이외에도 다양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여야 한다.
재정정책 또한 중장기 재정 건전성 유지라는 현실적인 제약을 감안하면서 경기둔화에 대응하여 보다 유연하게 운영할 필요가 있...
논단
김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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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최고금리 제도 변화와 추후 운영 방향현재 우리나라의 법정 최고금리 제도는 2002년 제정된 『대부업의등록및금융이용자보호에관한법률』과 2007년 제정된『이자제한법』(법률 제8322호)으로 구성된다. 동 법들의 제정 이래 서민의 이자부담을 경감한다는 이유로 최고금리가 계속 인하되어, 현재 연 20% 수준이다. 분석 결과, 2018년 이전까지는 대부시장 규모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최고금리 인하로 인한 이자부담 경감 효과가 컸었던 것으로 보이나, 코로나19 위기 이후에는 고금리 기조 및 경제 상황 악화로 인해 자금조달 비용이 상승하고, 신용원가가 높아지면서 ... 논단 이수진국민연금법 개정 이후 연금개혁 전망과 향후 과제보험료율 인상, 소득대체율 인상으로 요약되는 금번 국민연금법 개정은 궁극적 재정 안정화를 달성하기에는 부족한 ‘미완의 모수적 개편’으로 평가됨. 특히 개정된 국민연금법에 대한 젊은 세대층의 불만이 표출되고 있어 향후 세대 간 형평성 이슈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국회는 연금제도의 구조적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연금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하였으나 대선 국면으로 정치적 지형이 급변하면서 연금개혁 이슈는 새로운 정부의 정책 기조가 확정될 때까지 당분간 지지부진해질 가능성이 높음. 향후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 ... 금융포커스 김병덕종합금융투자사업자 제도개선에 대한 보완적 제언우리나라는 2013년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제도를 도입해 초대형 IB 육성을 추진해왔으나, 종투사의 외형적 성장에 비해 모험자본 공급 등 당초 제도의 목적은 충분히 달성되지 못했다는 평가에 따라 추가적 제도개선이 추진되고 있음. 제도개선 과정에서 과도한 운용상 규제나 모험자본 확대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요구되며, 종투사가 다양한 수익 기반을 통해 자기자본을 확충할 수 있도록 운용상의 유연성을 적정 수준 보장해줄 필요가 있음. 금융포커스 이보미미중 관세전쟁의 반사이익과 풍선효과미중 관세전쟁 과정에서 최근(5.12) 합의된 90일간의 상호관세 유예 및 양자협상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중국에 상대적으로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음. 우리 기업들의 입장에서는 미국시장에서 중국산 수입 감소로 인해 수출공간이 확대되는 등의 반사이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반대로 제3국시장에서는 오히려 중국 기업들이 미국시장에서 판매되지 못한 제품을 공격적으로 판매하려는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음. 이러한 환경변화가 우리 수출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극대화하고 풍선효과를 최소화할 수 있도... 금융포커스 지만수미국의 2019년 환율조작국 지정 사례와 향후 한·미 통상 협의에 대한 시사점트럼프 1기 행정부는 2018년 중국에 대한 일련의 관세 부과 조치 이후 위안화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관세 효과가 상쇄되자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한 바 있음. 그러나 당시 위안화 약세는 외환 개입의 결과라기보다는 오히려 미국의 조치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었음. 향후 한·미 통상 협의 과정에서도 미국이 초래하는 부정적 경제충격에 따른 원화 약세가 오히려 미국의 환율 협상 도구로 오용되지 않도록 유의할 필요가 있음. 원/달러 환율의 장단기 추이를 설명하는 근거 논리를 마련하는 한편, 환위험 관리 체계를 점검할 필요가... 금융포커스 송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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