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자료
금융브리프(논단) 및 보고서의 저자가 내용을 요약설명하는 영상자료 입니다.
서병호 / 2023-08-25 / 금융브리프 32-15 논단, 2023-08-05
디지털 전환, 선택 아닌 필수!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금융 거래가 일상이 되면서 ICT와 금융의 경계가 모호한 이른바 ‘빅블러 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금융소비자의 디지털 수용성이 증가함은 물론, AI 기술의 도입은 상품개발 등의 다양한 후선업무를 넘어 대고객 업무에까지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ICT 기술의 발전 속도가 점점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금융회사의 디지털 전환은 미래의 명운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국내 모든 금융회사는 디지털화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지만, 많은 회사들이 투자액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미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금융회사가 디지털 관련 비전을 뚜렷하게 설정하지 않았거나 특정 부서에만 의존한다면 투자 효율성은 낮아질 수 밖에 없는데요.
여기에 혁신을 저해하는 조직문화, ICT 관련 내부 전문인력의 부족, 경직적 규제 등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경영진이 디지털 전환에 대한 뚜렷한 비전을 세우고 꾸준한 관심을 가지는 동시에 디지털 부서와 타 부서들 간의 협업체계 구축으로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디지털 전환은 대규모의 시간과 비용이 필요한 전사적 혁신이므로 디지털 관련 실적에 대해 중장기적 관점을 가지는 자세가 요구됩니다.
아울러 디지털 전환을 늦추는 물리적 망분리, 개인정보 보호 등 관련 규제를 유연화하기 위해서는 금융보안 시스템의 선진화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제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이후 큰 주목을 받았던 금융회사의 디지털 전환 이슈는 PF 대출 및 상호금융의 부실화 등 경영환경의 악화로 관심이 저하되었습니다.
그러나 ICT 기술이 계속 발전하는 상황에서 디지털 전환이 지연되면 관련 역량이 떨어져 기업으로서의 근본적인 경쟁력 하락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디지털 전환은 경기변동과 무관하게 꾸준히 추진해야 하며, 지금처럼 새로운 기술이 지속적으로 개발되는 가운데 제도적 환경까지 급변하는 시점에서는 빠른 대응이 중요합니다.
구체적인 방안은 보고서를 참고해주세요.